SKT ‘모토로이’ 대리점 통해 SK텔레콤이 스마트폰시장의 애플 아이폰 열풍을 잠재울 대항마로 공 들이는 첫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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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감’ 8일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국내 최초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10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모토로이’를 10일부터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모토로이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탑재 스마트폰으로 최대 8개의 웹브라우저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게 돼 있어 구글 검색, 구글 지도, 지메일(G-mail), 유튜브, 구글 토크,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구글사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카메라는 최고급 성능인 800만 화소에 제논 플래시를 탑재했으며, 국내 최초로 구현한 720p 고화질(HD) 캠코더 기능 등 고품질의 사진 및 동영상을 손쉽게 촬영·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지상파 DMB, T스토어, T맵 내비게이션, 멜론 등 SK텔레콤 특화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차례로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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