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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역시 팝의 여왕

입력 : 2010-02-01 22:05:34 수정 : 2010-02-01 22: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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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래미상서 ‘올해의 노래상’ 등 6관왕 팝가수 비욘세가 ‘그래미 여왕’으로 등극했다.

비욘세는 1월31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2회 그래미상에서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로 받은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을 포함해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비욘세는 그래미 주요 4개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 외에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과 최우수 R&B 여성 보컬상, 최우수 R&B 노래상, 최우수 R&B 컨템포러리 앨범상, 최우수 R&B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그래미 주요 4개 부문은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 최우수 신인상이다.

비욘세는 “오늘 밤은 내게 매우 놀라운 밤이다. 그래미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 나이로 20세인 컨트리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발표한 2집 ‘피어리스(Fearless)’로 그래미상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을 받았다. 스위프트는 이 외에도 최우수 컨트리 앨범상과 최우수 여성 컨트리 보컬상 등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레코드상(Record Of The Year)은 킹스 오브 레온의 ‘유즈 섬보디(Use Somebody)’,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은 잭 브라운 밴드에게 돌아갔다. 킹스 오브 레온은 최우수 록 노래상도 받았다. 엽기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레이디 가가는 최우수 댄스 레코딩상과 최우수 일렉트로닉 댄스 앨범상을 받았다. 지난달 첫 내한공연을 펼친 록밴드 그린데이는 ‘21st 센추리 브레이크다운(21stCentury Breakdown)’으로 최우수 록 앨범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작년 6월 숨진 마이클 잭슨의 추모 공연도 펼쳐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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