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60세 미만 87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진단을 실시한 결과 치매 환자는 6명, 경도인지장애는 13명, 인지저하는 38명인 것으로 진단됐다. |
전문가들은 초로기 치매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치매 환자의 기억력 감퇴를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 있고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30%는 정상으로 회복된다. 제작진은 초기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5명에게 인지재활훈련을 10회에 걸쳐 받게 했다. 과연 이들의 인지기능은 얼마나 향상됐을까.
초로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습관의 변화다. 제작진은 이른바 ‘진·인·사·대·천·명’으로 불리는 6가지 치매 예방 습관법을 소개한다. ▲진땀나게 하루 30분 이상 3번 운동하고 ▲인정사정 없이 담배를 끊고 ▲사회생활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인 관계를 가지고 ▲대뇌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천박하게 술을 마시지 말고 ▲명을 연장할 수 있는 대뇌 건강식사를 하면 치매는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송민섭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