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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 달라진 점은?

입력 : 2010-01-25 21:32:19 수정 : 2010-01-25 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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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화려한 게스트 기대해달라"

 

[세계닷컴] "더 치열해진 경쟁, 더 흥미진진한 미션…화려해진 게스트도 기대해주세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가 오는 30일 시즌2 방송을 시작한다. 진행은 시즌1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대한민국 슈퍼모델 1호' 이소라가 그대로 맡는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최고 인기의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한국판이다. 해외 인기 콘텐츠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한 경우는 국내 방송에서는 처음이다.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시즌1은 방송되는 총 11주 동안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떠올랐고 MBC '무한도전'에서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한다'는 이소라의 멘트를 패러디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1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시즌2의 달리진 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화려한 면면이다. 지난해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화려한 경력과 능력을 자랑하는 도전자들이 대거 몰렸다. 도전자로 선발된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뉴욕, 런던, 파리 등에서 패션을 공부한 '해외파'다. 이들 중에는 '프런코2'에 출연하기 위해 해외 현지 디자이너 자리를 포기하거나 졸업을 앞두고 휴학한 경우도 있다. 

또한 국내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는 물론 개인 부티크를 소유하고 있는 디자이너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도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1의 도전자들이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였다면 이번 시즌2는 '준비된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만큼 치열해진 경쟁과 까다로워진 미션들로 긴장감 넘치는 방송이 될 전망이다. 시즌1보다 1명이 추가된 15명의 도전자들은 총 10번의 도전 과제를 거쳐야 최종 후보 3인에 들 수 있다. 미션도 더욱 까다롭고 다양해졌다. 오래된 헌 옷으로 트렌디룩 디자인하기 등의 주제와 더 짧아진 작업시간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2에서는 무엇보다 화려한 게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CGV에서 열린 '프런코2' 시사회에서 "시즌2는 무엇보다 화려한 게스트로 무장했다"며 "'신상녀' 서인영과,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 이혜영 그리고 타이거JK 등 거의 매회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1의 인기 도전자인 '스틴 스칼렛'과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렌느' 등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가다운 냉정하고 혹독한 심사평을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프런코2'는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산진흥원(서울패션센터)과 공동 주관을 함으로써 '신진 디자이너 발굴'이라는 의미를 공고히 하게 됐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지원금이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껑충 뛰었고, 패션매거진 '엘르'의 화보 촬영 기회도 생겼다. 최종 3명의 도전자는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걸쳐 올 봄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컬렉션을 갖게 된다.

한편,시즌2에서도 사회를 맡게된 이소라는 "붉은 수트를 입고 싶어서 어제 홍콩에서 공수해왔다"며 화려한 의상으로 시사회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런코'의 인기에 너무 감사하다"며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나에게 맞는 프로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프런코2'는 오는 30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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