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의 출연진 뇌구조 이미지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네티즌 'mr.빈'은청춘불패 MC인 가수 김태우와 개그맨 김신영, 그리고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로 구성된 G7(나르샤, 써니, 유리, 구하라, 현아, 효민, 선화)의 뇌구조를 분석한 게시물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유일한 남성 멤버로, 인기 많은 여자 아이돌들에 둘러싸여 방송에 참여해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부러운 남자"로 손꼽히는 김태우의 뇌 중심에는 "남자게스트 데리고 오기만 해봐"라는 문구가 자리 잡고 있다. 청춘불패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MC 김신영의 뇌 중심에는 "배 치지마. 자존심이야"가 새겨져 있다.
G7 멤버들의 뇌구조를 살펴보면 청춘불패에서 19금 장면을 가끔 연출하는 맏언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는 '19금'이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애교 만점의 소녀시대 써니에게는 "주먹을 부르는 애교"가 중심에 있다.
너무나 졸린 나머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고개를 푹 숙인 채 깊게 잠이 들어 '실신공주'란 별명을 얻은 소녀시대 유리의 뇌 중심에는 '잠자는 중'임을 표시하는 단어 'zzz'가 들어갔다. 또한, 말장난을 중심으로 한 개그를 선보이는 카라 구하라의 뇌에는 '유치 개그'가 가장 크게 눈에 띈다.
방송 중 계속 투덜대고 징징거려 '징징현아'인 포미닛 현아의 뇌는 예상대로 '징징'이 중심을 차지했고, 매번 통편집을 당해 방송분량이 적다며 고민하는 티아라 효민의 뇌에는 "제발 통편집만은"이란 문구가 크게 박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크릿 선화. 방송에서 백치미를 선보여 '백지선화'란 별명으로 불리는 선화는 별명을 그대로 반영하듯, 뇌에 아무것도 없다.
청춘불패 출연진들의 뇌구조를 본 네티즌들은 큰 폭소를 터트렸다. 특히,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선화의 뇌구조에 대해 "대박이다" "뻥 터졌다" "백지선화는 뇌도 백지"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디시뉴스 한수경 기자]
----------------------------------------------------------------------
- Copyright ⓒ디시뉴스(www.dcnews.i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