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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폭로회견 막으러 거액제공설

입력 : 2009-12-04 11:55:26 수정 : 2009-12-04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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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캔들로 인해 패닉상태에 빠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기자회견을 통해 관계를 폭로하려고 했던 레이첼 우치텔에게 10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십전문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com)은 3일(현지시간) 우즈의 캠프가 전날밤 우치텔의 기자회견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었으며 회견취소 대가로 100만달러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나이트클럽 호스테스 우치텔은 당초 우즈와의 관계를 부인하다가 다른 여성들이 나타나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관계를 시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을 준비했던 우치텔의 변호사 글로리아 알레드는 이날 아침 “예측할수 없는 상황 때문”이라며 회견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거액거래설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았다.

 이와관련, TMZ.com은 우즈와 우치텔이 지난밤 30분간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TMZ는 두사람간 통화와 관련,  어떠한 제안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아내 엘린을 달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태를 막기 위해 돈을 흥청망청 쓰는 셈이 됐다. 

한용걸기자 icykar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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