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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서울대, 내년 3월 개설 추진

입력 : 2009-11-21 02:27:10 수정 : 2009-11-21 02: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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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일반인이 교양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는 20일 “내년 3월쯤 교내에 ‘사회교육원’(가칭)을 만들어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 교양 강좌와 전문자격 취득 과정 등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매주 60∼100분씩 10∼12주간 진행되며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직접 강좌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교수학습개발센터가 개발한 온라인 강좌도 제공된다. 2012년 이후에는 강좌별로 학점을 매겨 140학점을 넘으면 학사학위를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대는 이달 안으로 최종안을 마련하고서 학장회의와 평의원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사회교육원 설립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교육원 설립준비위원장인 양호환 교수는 “사회교육원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수강료 역시 취지에 맞게 5만원 이하 실비 수준으로 책정하거나 무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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