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가 박애주의자로?…미드 '필랜스러피스트' 한국 상륙

OCN서 19일 첫 방송

[세계닷컴] 휴먼과 액션이 더해진 미국 드라마 '필랜스러피스트'(The Philanthropist)가 국내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 억만장자가 휴머니스트로 변하는 과정과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작품인 '필랜스러피스트'는 오는 19일 케이블채널 OCN이 8부작 TV시리즈로 방영된다.

'필랜스러피스트'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미국 지상파 NBC를 통해 방송됐으며 첫 방송 당시 첫 회만에 주간시청률 TOP 15위 안에 들며 높은 호응을 얻은 드라마다.

TV시리즈 '척', '바이오닉우먼 소머즈' 등의 조나스 페이트'가 감독을 맡았으며 런던, 파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 등 세계 곳곳의 로케 촬영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필랜스러피스트'는 세계에서 99번째로 부유한 '억만장자' 테디 리스트(제임스 퓨어포이 분)의 이야기다. 돈과 권력도 모자라 얼굴까지 매력적인 주인공은 하나뿐인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되면서 은행에 쌓아 놓은 재산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이후 사업차 방문했던 나이지리아에서 거대한 폭풍을 만난 테디는 우연히 한 아이를 구하게 되고 이 사건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돕는 행복에 눈을 뜨게 된다. 그로인해 자신밖에 모르던 까칠한 플레이보이의 억만장자는 다른 이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박애주의자, 자선가로 변신하게 된다.

'필랜스러피스트'에는 흥미진진한 액션도 볼거리다. 세계 도처에 펼쳐지는 범죄와 악행에 맞서 테디의 화려한 액션과 모험이 펼쳐진다.

오는 19일 오후 8시 첫방송되며 4주간 매주 2편이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e-mail]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