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여성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소영이 건강 문제로 팀에서 하차한다.
유소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온 측은 29일 "그동안 유소영과 소속사 측이 탈퇴 협의, 이에 따른 정산 및 탈퇴 발표시기 등을 합의했다"며 "유소영이 그동안 애프터스쿨의 멤버로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지만 그동안의 계속된 연예 활동으로 인해 건강을 돌봐야 할 상황이 되었고, 중단했던 학업도 집중하고자 탈퇴하게 되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애프터스쿨'이 공식 행사에 유소영을 제외한 다섯 명만 모습을 드러내 팬들 사이에 탈퇴설이 제기 됐었다.
이에 따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도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프터스쿨 활동기간 동안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던 소영이 최근 휴가를 받아 휴식을 가졌지만 결국 본인의 뜻에 따라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소영이 스스로도 많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며 오랜 논의 끝에 본인의 뜻을 받아들여 조기졸업을 하는것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유소영의 공석을 채울 새 멤버 영입에 대한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11월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유소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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