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뉴욕주 의료인들은 15일 워싱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정부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적절한 테스트도 없이 접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현재 시판되는 코 흡입형 신종플루 백신은 예방은커녕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소송을 대리한 짐 터너 변호사는 보건 당국의 백신 테스트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플루 예방 백신 중 적절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게 하나도 없다”면서 “(믿을 수 있는) 실험 자료는 일부 교수들이, 일부 의대에서,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 국립보건원(NIH)은 8월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임상시험한 결과 바이러스 저항성이 입증됐고 백신 접종자 체내에 강력한 면역 체계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안석호 기자 sok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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