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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연아 다큐 제작진은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곡에 맞춘 김연아의 새 시즌 프리 스케이팅은 깊이 있고 예술적이며 기술적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다”고 말했다. |
프로그램은 표현력과 곡 해석능력, 리듬감을 타고났다는 평을 듣는 김연아가 처음 배우는 흑인 춤을 30분 만에 소화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김연아의 새 시즌 프로그램인 ‘본드 걸’의 풀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고, 음악 편집과 안무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했는지 윌슨 코치의 생생한 이야기로 들어 본다. 이와 함께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곡에 맞춰 현란한 에지를 구사하는 김연아의 새 시즌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의 풀 버전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의 경쟁자인 아사다 마오의 새 시즌 준비 과정도 소개된다.
마오는 새 시즌 프로그램을 ‘극복 프로젝트’라고까지 말하며 최고 난이도의 점프들을 총망라해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2009 재팬 오픈 대회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난조를 보였다. 사상 최악의 점수로 새 시즌을 시작한 마오에게 SBS 다큐 제작진은 “‘극복 프로젝트’의 대상이 혹시 김연아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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