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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 난치병 아들 살해뒤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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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가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은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0일 오전 9시께 경남 사천시내 모 아파트 앞에 A(42.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40)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들 B(16.중 3년)군도 아파트 복도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같은 이웃주민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만에 숨졌다.

B군은 의사의 검안 결과, 가슴과 배 등 6곳에서 흉기로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이 주민은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아파트 아래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이웃 집 아들이 복도에서 힘없는 목소리로 `살려 주세요'라며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B군은 지난 5월 희귀 난치성 질환에 걸린 사실이 확인돼 수술을 받았으며 A씨는 이를 비관해 우울증세를 보여왔고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주변 사람들의 진술과 함께 당시 A씨의 아파트에 외부에서 침임한 흔적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아들을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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