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배우 배용준이 '아줌마들이 뽑은 짐승남' 1위에 뽑혔다.
'짐승남'이란 근육질의 몸매에 거칠고 강인한 남성미를 풍기는 남성을 일컫는 것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남길, '스타일'의 이용우 등이 대표적인 짐승남으로 꼽힌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2'가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기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야성적인 남성미가 돋보이는 대표 짐승남 연예인'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욘사마' 배용준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20%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른 배용준은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가 기혼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응답자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꽃미남형 얼굴의 배용준에게서 탄탄한 '식스팩'의 근육과 팔뚝의 힘줄이 언뜻 보일 때마다 더욱 강한 남성미가 느껴진다"고 평했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윤상현(18%)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드라마 속 ‘태봉이’는 자상하고 귀여운 매력도 있지만,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종종 보여왔다"며 "알고 보면 거친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고 했다.
이어 3위는 천하장사 출신의 개그맨 강호동(10%)이, 4위는 구릿빛 피부와 튼실한 근육의 대명사 소지섭(8%)이 이름을 올렸고 각종 CF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야성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이민호(6%)가 뒤를 이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