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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라함 링컨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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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돌아 가신 분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정신과 그 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남북 전쟁 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그 곳에 가면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61년에서 1965년 4년 동안의 전쟁은 노예제도를 철폐 하자는 북쪽의 주장과 노예를 가지겠다는 남쪽의 엇갈린 주장이 전쟁으로 이어진 참혹한 역사였습니다. 아프리카의 푸른 초원 에서 평화롭게 놀던 아니면 사냥을 하고 단조롭게 살고 있던 흑인들이 노예 사냥을 하러 온 백인들에게 잡혀 마치 짐승처럼 배에 실려 멀리 미국으로 잡혀가서 노예가 되는 역사입니다.

노예 들은 가정을 가져도 언제 가족이 뿔뿔히 흩어져서 서로 죽을 때 까지 못 보고 살게 될런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한 세상을 살다가 갑니다. 참으로 끔직한 일입니다. 노예를 단상에 세워 놓고 팔고사고 하는 광경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째서 그런 끔직한 인류 역사가 전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나선 청교도들이 이룬 종교의 자유 땅인데 어째서 피부색 검은 흑인들의 인권은 그리도 무참히 짓밟았는지모르겠습니다.

남북 전쟁 박물관은 버지니아 리치몬드 제임스 강변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전에 아이들과 두어번 간적이 있으니 그 때는 그냥 건성으로 보았는데 이번엔 차근차근 모르는 영어 단어를 찾아 가며 자세히 관람을 했습니다.

1863년부터 100년 동안은 미국이 변하는 처절한 역사를 그린 곳입니다. 전쟁이란 가정을 이별하게 만들고 죽음과 공포의 진저리 나는 장면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다시는 그 백년으로 돌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의 생명이든 인권이든 소중하고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 자유와 평등을누리고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박물관 여기저기 스며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더워서 스크린 나오는 영화도 거의 관람 했고 피서를 지내는 기분으로 박물관 견학을 했습니다. 오늘날의 링컨 대통령은 누구일까? 생각도 해봅니다.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다루고 피부색이 무슨색이든
인류는 평등 하며 누구나 부지런히 일해서 행복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땅이 미국이다' 라고 외치는것 같습니다. 워싱턴 링컨 기념관에 가면 아주 큰 링컨의 조각상이 탑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세계의 관광객 들이 링컨의 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를 좋아 하지요. 대통령을 한다고 다 훌륭할 수는 없고 오히려 나라 경제를 어렵게 하는 판단력 없는 대통령보다 한시대의 역사를 악에서 선으로 바꾸어 놓은 링컨 대통령은 영원한 인류의 위대한 지도자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박물관에 오는 손님 들은 대부분 학생들이었습니다. 아마 백인 학생들은 조상들의 죄를 참회할 것이고 흑인 학생들은 더욱 분발하여 삶을 개척할 것입니다. 오늘날 대통령도 반은 흑인이니 아마 링컨 대통령이 저 세상에서 아주 기뻐할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유노숙 뉴욕 통신원 yns50@segye.com  블로그 http://yns50.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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