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하모니카 연주단"을 결성 활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봉산면 봉림리는 2008년도에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각종 수공예 실습, 블루베리 재배 등
각종 노인 활력화 과제를 추진해 즐겁고 보람있는 노후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있던 중 새로운
과제를 추진하고자 어르신 18명으로 하모니카 연주단을 결성했다.
올해 1월부터 매주 2회씩 야간에 모여 젊은 사람이 무색할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연습에 정진한
결과 8개월이 지난 지금 "메기의 추억, 희망가,"등 9개 곡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칠월칠석날 마을 화합대회에서 연주 실력을 발휘해 참석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앞으로 더욱더 실력을 쌓아 전국무대에 서겠다고 농촌건강장수마을 추진위원장은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김영돈 시민기자, kyd920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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