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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 1000만 관객 돌파… 개봉 33일만에

입력 : 2009-08-24 03:42:36 수정 : 2009-08-24 0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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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도 500만 넘어
극장가에 한국영화 ‘쌍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운대’(사진·감독 윤제균)와 ‘국가대표’(감독 김용화)가 23일과 22일 각각 전국 관객 1000만명과 5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운대’는 토요일인 22일 전국 428개 스크린에서 22만2667명의 관객을 더해 개봉 후 한달여 동안 누적관객 987만3166명을 기록했다. 23일 관객수는 24일 오전쯤에나 정확한 집계가 나올 예정이지만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일요일 관객수는 토요일의 80∼9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게 확실해 보인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33일 만이고 1000만 영화는 2006년 ‘괴물’ 이후 3년 만이다.

이로써 해운대는 ‘실미도’(1108만명, 2003) ‘태극기를 휘날리며’(1175만명, 2004) ‘왕의 남자’(1230만명, 2005) ‘괴물’(1302만명, 2006)에 이어 한국영화로는 다섯 번째 1000만 관객 영화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배우 설경구는 2003년 ‘실미도’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 클럽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국가대표’는 ‘해운대’에 이어 올 개봉 한국영화 중 두 번째 5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제작사인 KM컬쳐는 ‘국가대표’가 개봉 25일째인 22일 하루에만 26만7065명을 불러모아 508만8695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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