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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서울드라마어워즈(SIDA) '2009 스타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올해 '스타 명예의 전당'에 한류스타 최지우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광장에 '스타 명예의 전당'관을 열고 최지우의 프로필과 대표적인 출연작의 주요 명 장면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민 배우' 최불암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최지우는 1996년 KBS '첫사랑'을 통해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드라마 '진실', '아름다운 날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을 통해 국민적인 배우로 발돋움 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힌 최지우는 올해 2월 종영한 SBS ‘스타의 연인’에서 톱스타 ‘이마리’ 역으로 출연해 유지태와 호흡을 맞췄다.
국제 드라마 시장에서 한국드라마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교류를 통한 문화적 소통과 연대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 9월 4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축하행사를 진행하며 11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시상식과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단편 57편, 미니시리즈 55편, 장편 57편 등 전 세계 37개국의 169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올해의 시상식은 각국의 유명배우와 연출자, 드라마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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