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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배우 김혜영, 배우 김성태와 11월 결혼

입력 : 2009-08-18 14:19:46 수정 : 2009-08-18 14: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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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귀순 연예인 김혜영(35)과 배우 김성태(38)가 오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이 오는 11월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18일 오전 한 매체가 보도했다.

김혜영은 지난해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김성태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했다.

측근에 따르면 "김혜영이 한차례 결별의 아픔이 있지만 김성태는 이를 감싸며 김혜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성격이나 생활방식이 잘 맞아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지난 1998년 가족들과 함께 귀순했다. 북한에서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다녔던 김혜영은 귀순 후에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SBS 드라마 '덕이',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비롯해 5집 앨범까지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다.

예비 신랑 김성태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신데렐라' 등의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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