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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취업 이룬 영진전문대 3총사

입력 : 2009-08-13 13:05:13 수정 : 2009-08-13 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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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 후기 졸업생 중 3명이 일본의 세계적인 IT업체 ‘소프트뱅크’에 취업해 화제다.

13일 대학측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컴퓨터정보계열의 권도연(28)·심영훈(27)·이길현(27)씨 등 3총사.

이들은 오는 15일 후기 졸업식을 앞두고 소프트뱅크 취업해 다음달부터 출근하게 됐다.

이들은 모두 4년제 대학을 졸업한뒤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07년 이 대학에 입학해 ‘일본IT기업 취업반’에서 5학기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일본 IT업체인 이데아크로스에서 일본인팀장과 함께 웹사이트 구축 등을 하면서 현지 분위기를 익혔다.

앞서 지난해 8월엔 소프트뱅크 측 인사 담당자가 영진전문대에서 가진 채용  면접을 통해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일본어로 발표했고 일본에서 인사 및 기술 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채용 확답을 들었다.

이 대학은 일본IT취업반을 편성하기 위해 2006년 일본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일본 기업에서 원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첫 3학기 동안 웹프로그래밍 등 전공과목과 일본어교육을 한 뒤 2학기 동안 현지 기업에 학생을 파견해 인턴십을 실시했다.

영진전문대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교수는 “현지기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갖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더 많은 인재가 IT 분야 글로벌인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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