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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신수지, 척추 CF 동반 출연

입력 : 2009-08-13 11:49:19 수정 : 2009-08-13 1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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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19.세종대1)가 건강 체조 광고 모델로 데뷔한다.

둘은 최근 척추치료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의 '123 척추 체조' CF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신수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 13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신수지를 위한 의료전담팀을 설립했고 지난 3월에는 박지성과도 후원 계약을 한 인연으로 이번 CF를 추진했다.

'유연한 허리를 가진 신수지와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믿음직스러운 허리인 박지성이 생활 속에서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허리 건강을 유지한다'는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123 척추체조'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척추를 위해 '하루에 2번 3분씩' 생활 속에서 따라 하기 쉬운 스트레칭을 신수지와 박지성이 선보이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아침편, 영화보기편, 운전편, 기본편 등 총 4가지로 이뤄졌고 신수지의 깜찍한 체조실력과 다양한 CF 경험에서 우러나온 박지성의 화려한 입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첫 광고 촬영을 마친 신수지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인 박지성 오빠와 함께 광고를 찍어 영광이다. 국민의 척추 건강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 간단한 체조로 건강도 유지하고 리듬 체조도 더욱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도 자생한방병원을 통해 "축구를 하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한 적이 있었는데 광고를 찍으면서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다. 쉬운 동작으로 구성된 만큼 이번 광고를 보시고 많은 분이 척추 건강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둘이 출연한 광고 동영상은 이달 말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방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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