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SES 유진 "7년간 솔로인 이유는…"

입력 : 2009-08-01 03:20:33 수정 : 2009-08-01 03:20: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세계닷컴]

영화 '요가학원'에서 호러 퀸으로 완벽 변신한 SES 출신 유진이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다. 유진은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자신의 집에 MC들을 초대했다.

유진은 집안 곳곳을 소개하면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과거, MBC 주말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에서 요리사로 분하기도 했던 유진은 극중에서 삼계탕을 끓이는 장면을 촬영하다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을 공개했다.

유진은 "몇 년 전까지 괌에서 치킨집을 운영하신 부모님 때문에 어린 시절 기억 속에서 어머니는 항상 닭을 손질하는 모습이었다"며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직접 닭을 손질해보니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고 그 순간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지금도 괌에서 치킨집을 운영하시냐"는 질문에 유진은 "몇 년 전, 화재로 인해 치킨집이 다 타버려 현재는 다른 사업 중이시다"라며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딸이 걱정할까 소식을 알리지 않으셨다"며 부모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유진과 가수 겸 연기자 안재욱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진 집을 방문하기 전, 안재욱에게 유진을 부탁받았다는 김원희와 강수정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묘한 시선을 보냈다.

이에 유진은 안재욱에게 발랄한 영상편지로 화답하며 두 사람의 사이를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정의, 이야기를 일단락 지었으나 이어진 방 구경에서 안재욱이 유진에게 선물한 고가의 십자가 목걸이가 3MC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목걸이의 발견으로 3MC는 스캔들에 대한 기대로 후끈 달아올랐다. 유진은 멋진 분이긴 하지만 남자로 느껴본 적은 없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3MC는 끝까지 의혹의 끈을 놓지 않았다.

또한 유진은 "7년 전, 4년 열애 끝에 이별한 이후 아직 혼자"라고 밝히며 7년 전 연인과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은 1일 밤 12시.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윤아 '청순 미모'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