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몬트리올 세계총회 첫 참가 새로운 “독일 산업 생명공학 연합”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German Trade & Invest에 의해 최근 발족된 한 이니셔티브는 연구기관과 생산업체,즉 산업용 생명공학 단지와 화학 공단 외에 지역 투자기관들을 포함한 네트워크다. 이 연합은 전체 가치 사슬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함으로써 독일의 생명공학 분야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합의 회원들은 19∼2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산업 생명공학 및 바이오공정에 관한 제6회 연례 세계 총회에 함께 참가한다.
독일 생명공학 산업은 유럽에서 최대 규모로 연간 2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다. 독일에는 600여개 생명공학 기업이 있다. 최근 수년간 산업용 생명공학 부문은 급성장세를 보였으며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는 업계 매출이 5040만유로로 2배 증가했다.
‘독일 산업 생명공학 연합’은 많은 파트너들을 규합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화학공단, 생명공학 창업회사와 독일 전국의 과학연구소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학술 및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많은 경제개발 기구들도 투자자를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와 전문지식을 제공, 이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독일의 화학공단은 생명공학 기업들에게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이 모델은 기업들에게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 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이 모든 필요한 원료와 보급품을 이용하고 잠재력있는 공급자와 현장 연구 파트너를 찾으며 비용 분담 이점을 누릴 수 있다.
‘German Trade & Invest’는 금년 몬트리올 총회 전시관 1101번 스탠드에 대표를 배치한다. ‘German Trade & Invest’는 독일 연방공화국의 대외무역 및 국내 투자 진흥 기구다. 이 기관은 독일 시장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확대하려는 외국 기업들을 자문하고 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독일 기업들에게 대외무역 정보를 제공한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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