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이날 오전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삼성네트웍스 등 14개 주요ISP 임원들을 소집, DDoS 공격 유발 PC가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경우에는 먼저 DDoS 백신을 실행한 이후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토록 할 것을 요청했다.
KT는 이미 8일 저녁부터 `좀비PC'의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제한 대상이 되는 PC는 정보보호진흥원 및 주요 ISP가 파악하고 있는 DDoS 공격 유발 컴퓨터들로 2차 DDoS 공격이 본격화된 8일 밤 현재 2만9천대로 파악되고 있다.
방통위는 단기적으로 이런 제한 서비스 여건이 되지 않는 ISP의 경우에는 DDoS 공격을 유발하는 `좀비PC'의 악성코드 삭제 등 기술적 조치를 즉각 실시토록 했다.
방통위는 아울러 이들에게 대응조치 강화를 주문하면서 상황과 필요에 따라 좀비PC 차단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또 DDoS 공격이 급속히 확산돼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경우에는 현재의 `주의' 경보를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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