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진 출진인 참가자 김주리(21)양이 왕관을 차지했다.
8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9미스코리아선발대회' 본선 시상식에는 14개 시도와해외에서 모인 56명의 후보가 자리해 경쟁을 벌였으며 김주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여신으로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사회자 손태영씨가 수상전 인터뷰 질문에 김주리 양은 "제가 진이 되고 싶다"며 신세대다운 솔직한 마음을 드려냈다.
또한, 김주리 양은 수상 직후 "너무 기쁘다. 진이라는 자리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복하지만미스코리아 명예를 지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전통적인 미인 선발 방식을 벗어난, 뮤지컬 스타일의 공연과 한복 퍼레이드등을 선보여 시대에 맞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음은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수상자.
▲진 = 김주리(21·서울진) ▲선 = 차예린(22·전북진) 서은미(21·대구진)▲미 = 최지희(22·경기진) 이슬기(20·강원진) 유수정(21·대전진) 박예주(22·서울미) ▲매너상 = 조수진(22·경기미) ▲우정상 = 양국화(24·워싱턴D.C.) ▲포토제닉상 = 왕지혜(23·서울선) ▲해외동포상 = 권리세(19·일본) ▲인기상 =박예주(22·서울미)▲Y-STAR상 = 사공진(20·경남선) ▲탤런트상 = 유수정(21·대전진)
촬영/편집 김경호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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