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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음식으로 자녀를 '키짱'으로 만들수 있다"

입력 : 2009-06-30 15:02:38 수정 : 2009-06-30 1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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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 성장’을 돕는 한방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 삼대한의원( www.forhuman.com)을 운영하고 있는 윤보현 한의학 박사. 그는  최근 출간한  ‘우리 아이 키짱 만들기(건강다이제스트사) ’에서 키는 단순히 유전적인 요소와 영양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실제 키가 크는 것은 70% 이상이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윤 박사에 따르면 비록 부모의 키가 작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키가 자라는데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식품을 섭취하면 성장판이 닫히지 않는 어린이의 경우 최고 20%까지 성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아이가 성장이 끝난 시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종 키는 ‘(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2+6.5cm', 여자아이는  ‘(아버지의 키 + 어머니의 키)÷2-6.5cm’이다.

가령 아이의 아버지 키가 170cm 이고 어머니는 160cm라면 아이가 성장한 뒤 돌발적인 상황이 없다면 남자아이는 171.5cm, 여자아이는 158.5cm가 정상 신장이다.

 하지만, 윤 박사는 평소 성장판 자극운동과 충분한 운동, 영양처방이 병행된다면 키는 10cm가량 더 자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할 경우 키가 더 자랄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이를 위해 ‘키가 자라기 위한 환경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윤박사가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돕기 위해 제안한 좋은 환경이란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으로 관절 성장 돕기 ▲만성피로·스트레스 줄이기 ▲일광욕으로 비타민D 합성 돕기 ▲매일 50m 정도의 조깅한 뒤 다리를 쉬게 하는 것 등이다.

이와 함께 뼈의 발육을 촉진하는 홍화씨, 관절·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두충, 스트레스를 없애 성장을 촉진하는 백복령,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복분자 등 비교적 안전성이 입증된 한약재를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류영현기자 yhry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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