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오디션 프로젝트 '대동경소녀' 최종합격자로 선발돼 일본 하로 프로젝트의 한국인 최초 멤버가 된 장다연에게 층쿠가 "스타로서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일본 인기 여성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와 '큐트', '베리즈코보' 등을 프로듀스한 하로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인 층쿠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다연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장다연의 합격 소식을 일본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솔직히, 엄격한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은 조금 유감이었다"며 "그 이유는 이번에 선발된 합격자는 단 한 명이었기 때문"이라고 한국 오디션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인들은 정말 리듬감이 날카로워서, 일본사람이 따라갈 수 없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오디션 지원자들을 평가한 그는 "이런 높은 수준의 오디션을 계속 해나가면서 합격한 1명은 감수성, 카리스마, 존재감 등 스타로서 필요한 요소를 거의 가지고 있었다. "라고 합격자 장다연을 평가했다.
그는 "물론, 프로듀서의 눈으로서 간파한 앞으로의 재능이다. 현재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 재능은 다른 최종합격자 7명보다 매우 우수하다. 고토 마키나 마츠우라 아야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며 장다연에게 일본 하로 프로젝트 팬들이 큰 성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고토 마키와 마츠우라 아야는 하로 프로젝트가 배출한 일본 인기 아이돌 가수다.
떨어진 6명에 대해서는 "첫 한국오디션임에도 수준이 높았던 건 틀림없다"고 칭찬하면서도 "바로 데뷔할 수 있는, 지금 내가 원하는 일본에서의 개성은 장다연 뿐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떨어진 분들도 대중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분들에게도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다연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장다연의 단독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합격하고 많이 울어 어떤 표정을 지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순수한 소녀 다연"이란 코멘트를 남겼다.
[디시뉴스 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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