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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구 절도 차량 차주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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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개그맨 곽한구가 훔친 벤츠 차량 차주가 곽한구에 대해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선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tvN ENEWS'가 개그맨 곽한구가 절도한 벤츠 차량의 차주와 독점 인터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tvN ENEWS' 제작진에 따르면 “안산에 있는 카센터 여러 곳을 취재하다 우연히 벤츠 차량 차주를 만나게 되었다”며 취재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차주는 차를 찾게 된 과정에 대해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 '차 찾았으니까 빨리 와라'고 연락이 와서 경찰들과 같이 잠복 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이 나타나서 키 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차량이 깜빡 불이 들어와서 쫓아가서 곽한구인 줄도 모르고 잡았는데 잡고 나서 보니까 연예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차주는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타고 싶어 그랬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해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타보고 싶었으면 얘기하고 타보고 싶다고 했으면 타라고 했을 텐데. 그걸 그렇게 돼서 사과하니까 저희도 미안하다. 그 분 인생도 있으신데 저 때문에 망가진 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한다는 기사에 대해 "저희는 합의에 대해서는 저희 입으로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아직까지 곽한구가 전화를 준 적도 없고 합의 부탁 이야기는 없었고 차후에 와서 합의를 원한다면 좋은 방향으로 했으면 한다"며 합의금에 대해서도 "그 부분 저는 5천만원 얘기한 적도 없고 경찰이 차 값 얼마냐해서 대략 5천만원 정도 한다 그랬더니 그 부분이 오보가 돼서 합의금으로 된 듯 싶다. 합의금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차주는 처벌에 대해 "(곽한구가) 처벌받길 원하지 않는다. 젊은 친구인데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곽한구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한 카센터의 있던 벤츠 승용차를 보고 차량 안에 걸려있던 열쇠를 훔친 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 5일 동안 이 차를 몰고 다니다가 16일 새벽 서울 신림역 부근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를 받던 그는 영장실질심사 결과 불구속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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