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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5-동반자살', 청소년도 본다

입력 : 2009-06-16 11:09:50 수정 : 2009-06-16 1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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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호러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이하 '여고괴담5' 제작:㈜씨네2000, 제공/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이종용)의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됐다.

10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첫 심의에서 모방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재심의를 요청한 <여고괴담5>는 16일 영등위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여고를 무대로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 혁신적인 영화 기법을 선보이며 공포영화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여고괴담 시리즈의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작품인 <여고괴담5>가 선택한 '공포의 대상'은 바로 여고생들의 '동반문화'"라며 "영원한 우정을 맹세했던 절친의 자살 후 살아 남은 아이들을 덮쳐오는 공포감은 관객들의 심장을 옥죄어오고, 맹목적인 우정이 맹목적인 미움으로 변해가는 긴장감 넘치는 과정은 특히 10대 관객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씨네2000의 이춘연 대표는 "1편은 <고질라>와, 3편은 <터미네이터 3>와 같은 시기에 개봉했다. 여고괴담의 귀신은 블록버스터와 싸우는 운명을 타고난 셈"이라며 비슷한 시기 개봉되는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동반자살이라는 소재를 통해 여고생들의 동반문화에 대해 이야기한 '여고괴담'은 오연서, 장경아, 손은서, 송민정, 유신애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개봉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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