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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광명시장 "분향소 치워라" 또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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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이효선 광명시장이 광명시 실내체육관에 설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앞에서 "시설물을 치우라"고 삿대질을 하고, 시민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구설수에 올랐다.

이 시장은 광명시 시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오리 문화제 및 평생학습축제 현장을 둘러보다가 부스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주최측의 허락도 받지 않고 함부로 분향소를 설치한 것은 잘못"이라며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이 반발하자 이효선 시장은 "시민들도 나에게 반말을 하는데 시장이라고 반말을 하면 안되느냐"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광명시청 홈페이지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폭주하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결국 다운되는 상황까지 발생됐다. 또 각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이 시장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 시장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에도 수만명의 네티즌들의 방문했고, 블로그에는 수백개의 항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앞서 이 시장은 25일 구성된 국민장 광명장례위원회가 시 차원의 공식분향소를 설치해 달라는 요구도 장소가 없다며 거절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 검찰조사 중에 자살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이효선 광명시장은 지난 2006년 7월 취임 직후에도 호남 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한나라당을 자진 탈당했으며,, 이후에도 흑인 비하 및 성희롱 발언으로 여러차례 구설수에 올랐었다.

사진=이효선 광명시장 블로그

유명준 기자 past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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