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특수부(이경훈 부장검사)은 12일 강 회장의 보석 여부를 두고 대전지법이 의견을 물어와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 회장이 횡령한 돈의 사용처가 아직 완전하게 확인되지 않아 추가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검찰의 의견을 토대로 빠르면 금주중으로 강 회장을 풀어줄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2007년 11월 서울대병원에서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강 회장측 임정수 변호사는 "현재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는 없지만 종양이 점점 커지고 있고 가끔 어지러움을 호소해 주치의의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며 보석을 청구했다.
강 회장은 2004년 이후 부산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 시그너스 골프장의 회삿돈 305억원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등의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기소됐고 19일 대전지법 형사합의11부(위현석 부장판사) 심리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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