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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인''7급 공무원' 4월 한국영화 관객몰이 견인차

입력 : 2009-05-08 10:44:57 수정 : 2009-05-08 1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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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영화 '그림자 살인'과 '7급 공무원'이 4월 관객 1만원 이상을 동원하며 지난 해 대비 4월 한국 관객 점유율을 무려 116.8%나 신장시켰다.

CJ CJV가 8일 발표한 자체 집계 4월 영화산업 분석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전국 기준 총 영화 관람객수는 7,854,868명으로 이중 한국 영화를 관람한 관객수는 3,725,674만명으로 47.4%에 이른다.

이는 지난 해 동월 1,718,508명으로 한국영화 점유율이 23.1%에 그친 것에 비해 무려 24.3%나 대폭 상승시킨 것이다.

이러한 한국 영화의 4월 관객수 증가에는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가 출연하는 '그림자 살인'과 김하늘, 강지환이 출연하는 '7급 공무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월 2일 개봉한 '그림자 살인'은 4월 한달동안 전국 관객 1,829,997명 (서울 569,631)을 동원했고, 4월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8일만에 전국 관객 1,043,462명 (서울 326,809)을 동원해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흥행 10위권내 영화 중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4월 마지막 날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 만에 전국 관객 185,348명 (서울 62,746)을 동원해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쥐'는 개봉 첫 주에 거뜬히 100만 관객 돌파을 돌파했다.

그러나 4월초인 9일에 개봉한 박휘순, 강혜정, 승리 출연의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전국 관객 216,469명 (서울 71,341)을 동원하는데 그쳐 9위에 겨우 턱걸이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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