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로스쿨 합격생 150명 중 현재 나이(연령 계산=2009-출생연도+1)는 27세인 학생이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26세와 28세인 학생이 각각 20명으로 뒤를 이었고 29세 19명, 25세 17명, 30세 13명, 24세 9명, 31세 8명, 32세 5명, 23세 4명, 33세?34세 3명, 35세 1명 등의 순이었다.
합격생의 직업별 분포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77명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1명, 무직(로스쿨응시준비생 포함) 20명, 공무원?의사 6명 등으로 파악됐다.
올해 모집에는 남자 688명(61.3%), 여자 434명(38.7%) 등 모두 1122명이 응시했으며, 합격생 중 남자는 84명(56%), 여자는 66명(44%)으로 응시생 대비 합격률에서 여성이 앞섰다.
서울대 출신 응시자 485명 중에서는 100명(20.6%)이 합격한 데 비해 타교 출신은 637명이 지원해 50명(7.8%)이 합격하는 데 그쳤다. 법학 전공은 232명이 지원해 47명(20.3%)이 합격한 반면 비법학 전공자는 890명이 지원해 103명(11.6%)이 합격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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