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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서 철거민 음독자살 시도

입력 : 2009-04-10 17:04:38 수정 : 2009-04-10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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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28분쯤 서울 강남구청 공원녹지과 사무실에서 강제철거에 항의하던 김모(56)씨가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다. 김씨는 직원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관계자는 “김씨가 철거된 비닐하우스를 다시 지어내라고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약물을 들이켰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김씨가 거주했던 자곡동 개발제한구역 내의 비닐하우스를 지난 6일 철거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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