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지능형영상관제시스템 ‘세콤브이’ 출시

침입자 인상착의 실시간 전송

영상을 통해 침입을 감지, 관찰하며 범행 시점에 곧바로 원격 대응할 수 있는 첨단 보안 시스템이 개발됐다.

시스템 보안업체 에스원은 31일 영상시스템에 경계경보 기능을 갖춘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 ‘세콤브이(SECOM 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콤브이는 영상감지기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관제시스템에 경고조명과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을 추가해 관제센터에서 직접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온도와 영상 변화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영상감지기가 이상 신호를 인식하면 현장을 촬영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관제센터로 전송함과 동시에 현장에 설치된 경고조명을 켜 침입자의 인상 착의를 파악하고, 전송된 영상이 범죄로 파악되면 인근에서 순찰중인 CS(Customer Service) 사원을 현장에 급파하는 시스템이다. 침입자에게 “현재 상황이 촬영되고 있다”는 방송과 함께 고음의 경고음도 낼 수 있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 영상을 PC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을 고객 PC에 저장해 검색할 수도 있다.

민병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