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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굴욕 안겨준 '영화배우'가 정웅인?

입력 : 2009-02-06 13:18:15 수정 : 2009-02-06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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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웅인이 가수 이지혜에게 굴욕을 줬던 영화배우로 지목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이는 최근 이지혜가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 방송에 출연, 과거 눈물 나게 서러웠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이지혜는 당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쟁반노래방'에 출연하고자 대기실에 있다가 한 영화배우가 제작진에게 "내가 왜 저런 애들하고 방송해야 하느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

  이러한 고백이 주위를 놀라게 하자, 이지혜는 "그분은 내가 대기실에 있는지 몰랐었다"며 "그 말을 듣고 나니 인사를 못 드리겠더라"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당시 함께 출연한 모 영화배우 찾기에 나섰고, 그 주인공으로 정웅인으로 지목했다. 이지혜는 2002년 신동엽과 이효리가 진행하는 '쟁반노래방'에 아유미, 정웅인과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정웅인이 설마…" "정웅인이 그런 말을 하다니 황당하다" "허무맹랑한 스타의식에 젖어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웅인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내용이 아님에도 한 사람을 지목하여 몰아가는 비난 여론에 대해 경계하며 "이지혜도 영화배우 발언은 조금 경솔했던 것 같다" "프로그램 이름만 언급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을 텐데" "뉘앙스의 차이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을 보였다.

/디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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