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김연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새해 희망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일 ‘김연아의 새해인사’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깜짝 공개된 이 동영상은 김연아의 희망찬 새해 메시지와 캐나다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의 최근 모습을 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에서 올해 첫 세계대회 출전을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김연아는 캐나다 현지에서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기축년 설을 맞은 팬들에게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남겼다.
김연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희망 아이콘답게 “올 해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하지만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소띠 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로 국민들을 응원하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특히 꽃다발과 선물 상자를 들고 인사하는 김연아의 밝고 귀여운 모습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동영상을 본 팬들은 “희망 아이콘 김연아의 새해 인사를 들으니 명절 분위기가 나고 힘도 솟는 것 같다”, “캐나다에서 떡국 꼭 먹어요. 곧 있을 세계대회 열심히 응원할게요”라는 댓글을 달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동영상은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ne.com)를 비롯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 설을 맞게 될 김연아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벤쿠버에서 열리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에 출전해 올해 첫 우승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바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 4대륙 선수권이 끝난 뒤인 3월 23일부터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