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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래 한가족’… 지구촌에 평화를

입력 : 2009-01-15 09:25:43 수정 : 2009-01-15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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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원로 구성 ‘평화정상회의’ 막올라
60개국 국가 지도급 인사 170명 참가
◇14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개막한 ‘평화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압둘라만 와히드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각국 국가 원로들로 구성된 ‘평화정상회의’가 14일 서울서 개막돼 ‘하나님 아래 한가족―지구촌 평화실현’을 주제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천주평화연합(UPF·회장 곽정환)이 주관하는 이번 평화정상회의에서는 압둘 라만 와히드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전 몽골 총리, 스타니슬라프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 치트라 레카 야다브 전 네팔 국회부의장 등 60개국에서 170여명의 국가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평화정착 등 지구촌 평화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이날 서초동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곽정환 회장은 “세계적인 위기의 시대에 인류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세계 지도자들은 평화실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영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압둘 라만 와히드 전 대통령은 개회 인사에서 “UPF 창시자 문선명 총재는 지구촌 평화를 위해 구체적인 활동을 실천해 온 분”이라고 밝히고 “문 총재의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회의 기간에 현재 분쟁에 휩싸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문제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전 세계 지도자들의 협력과 단결을 요구한다. 또 지난해 문현진 UPF 공동의장의 주도로 20여개국에서 진행한 지구촌평화축제(GPF)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표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15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 박물관을 찾아 구순(31일)을 앞둔 문선명 총재도 예방할 계획이다.

정성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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