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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전문 채널 나온다…OCN 시리즈 내년 개국

입력 : 2008-12-23 14:24:53 수정 : 2008-12-23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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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OCN시리즈 내년 1월1일 개국

'위기의 주부들', 'CIS시리즈' 등 한 채널에서 즐겨
 
내년 1월 개국하는 'OCN 시리즈'에서 방송될 예정인 미국 드라마 시리즈.
 미국 드라마 시리즈, 일명 ‘미드’ 전문 채널이 생긴다.

 온미디어는 미국 드라마를 엄선해 방송하는 시리즈 전문채널 ‘OCN시리즈’를 2009년 1월 1일 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미디어의 열번째 채널인 OCN시리즈는 미드의 주 시청층인 25~39세 성인남녀를 메인 타깃으로 잡았다. 

 OCN시리즈는 지난 2007~2008 시즌 미국의 드라마 종합 시청률 순위(미국 닐슨미디어 리서치, 4월13일자 기준)에서 톱 10 프로그램 중 6개의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톱 5 프로그램들 중 위기의 주부들(1위), CSI(2위), 하우스(3위), CSI마이애미(5위)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OCN시리즈는 이와 함께 매월 20% 내외의 신작 미드를 선보이고 전체 편성물의 90% 이상을 HD방송으로 내보낸 뒤 2009년 상반기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편성 블록을 살펴보면, 우선  ‘CSI 타임’ 블록인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에는 ‘CSI라스베가스’, ‘CSI마이애미’, ‘CSI뉴욕’ 등 CSI 전 시즌이 차례로 방송된다. 

 주말 오전 8시 ‘핑크 시리즈’ 블록에서는 ‘섹스앤더시티’, ‘위기의 주부들 시즌3’, ‘가십걸’, ‘더티섹시머니’ 등 여성만을 위한 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골든 시리즈’ 블록(매일 오후 2∼7시)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 ‘하우스’, ‘콜드케이스 시즌3’, ‘뉴욕특수수사대 시즌5’ 등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작이, ‘프라임 시리즈’ 블록(매일 월~목요일 오후 11시와 주말 오후 10시)에서는 ‘샤크 1, 2’, ‘콜드케이스3, 4’, ‘번 노티스2’ 등 최신작이 방송된다.

 온미디어는 경기 불황으로 국내 광고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을 예상, 현재 8:2 비율의 광고와 수신료 매출 비중에서 수신료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OCN시리즈를 저가형 보다는 고가형 중심의 상품군에 포지셔닝, 수신료 매출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미디어 김현성 영화사업부장은 “OCN시리즈는 미국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인기작들만 방송하는 유일무이한 시리즈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온미디어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들과 OCN의 뛰어난 편성 노하우를 결합,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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