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 'CIS시리즈' 등 한 채널에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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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개국하는 'OCN 시리즈'에서 방송될 예정인 미국 드라마 시리즈. |
온미디어는 미국 드라마를 엄선해 방송하는 시리즈 전문채널 ‘OCN시리즈’를 2009년 1월 1일 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미디어의 열번째 채널인 OCN시리즈는 미드의 주 시청층인 25~39세 성인남녀를 메인 타깃으로 잡았다.
OCN시리즈는 지난 2007~2008 시즌 미국의 드라마 종합 시청률 순위(미국 닐슨미디어 리서치, 4월13일자 기준)에서 톱 10 프로그램 중 6개의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톱 5 프로그램들 중 위기의 주부들(1위), CSI(2위), 하우스(3위), CSI마이애미(5위)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OCN시리즈는 이와 함께 매월 20% 내외의 신작 미드를 선보이고 전체 편성물의 90% 이상을 HD방송으로 내보낸 뒤 2009년 상반기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편성 블록을 살펴보면, 우선 ‘CSI 타임’ 블록인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에는 ‘CSI라스베가스’, ‘CSI마이애미’, ‘CSI뉴욕’ 등 CSI 전 시즌이 차례로 방송된다.
주말 오전 8시 ‘핑크 시리즈’ 블록에서는 ‘섹스앤더시티’, ‘위기의 주부들 시즌3’, ‘가십걸’, ‘더티섹시머니’ 등 여성만을 위한 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골든 시리즈’ 블록(매일 오후 2∼7시)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 ‘하우스’, ‘콜드케이스 시즌3’, ‘뉴욕특수수사대 시즌5’ 등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작이, ‘프라임 시리즈’ 블록(매일 월~목요일 오후 11시와 주말 오후 10시)에서는 ‘샤크 1, 2’, ‘콜드케이스3, 4’, ‘번 노티스2’ 등 최신작이 방송된다.
온미디어는 경기 불황으로 국내 광고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을 예상, 현재 8:2 비율의 광고와 수신료 매출 비중에서 수신료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OCN시리즈를 저가형 보다는 고가형 중심의 상품군에 포지셔닝, 수신료 매출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온미디어 김현성 영화사업부장은 “OCN시리즈는 미국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인기작들만 방송하는 유일무이한 시리즈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온미디어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들과 OCN의 뛰어난 편성 노하우를 결합,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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