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달 19일부터 16일간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개별 면접해 올해의 코미디언ㆍ개그맨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2명까지 복수응답)에 따르면 응답자의 49.9%가 유재석을 꼽았다.
유재석은 2005년부터 4년 연속으로 갤럽이 조사한 최고의 코미디언ㆍ개그맨으로 뽑혔다.
유재석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48.2%)보다는 여성(51.5%)사이에서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19-29세 64.9%, 30대 56.3%, 40대 49.3%, 50세 이상 36.6% 등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2위는 강호동(37.2%), 3위는 신봉선(19.4%), 4위는 이수근(5.5%), 5위는 박명수(4.9%)였고, 6위 박지선(2.2%), 7위 김제동(2.1%), 8위 이경규(2.0%), 공동 9위 김병만(1.9%), 유세윤(1.9%)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7%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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