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주간 총회 및 각종 행사를 열고 있는 FIH는 26일 남녀 18명씩 세계올스타팀을 선정, 발표했다. 2007년에도 올스타에 뽑혔던 서종호는 2년 연속 선정의 기쁨을 맛봤고 이선옥은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둘 다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서종호는 2골, 이선옥은 5골을 넣었다.
세계올스타 명단을 보면 남자는 스페인과 독일이 4명, 호주와 네덜란드가 3명씩 선정됐고 영국이 2명, 한국과 파키스탄이 1명씩 올스타를 배출했다. 여자는 네덜란드가 4명, 중국과 아르헨티나, 독일에서 3명씩 올스타가 나왔고 호주가 2명, 한국과 일본, 스페인이 1명씩 선정됐다.
중국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김창백 감독은 여자코치부문 올스타에 뽑혔다.
한편 FIH는 29일 올해의 선수를 발표하고 30일에는 새 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유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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