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0.27일 시청에서 송명호시장을 비롯하여 도ㆍ시의회의원, 경기도, 평택경찰서 등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역주변 교통체계개선사업(TSM)”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21일에 가졌던 기술검토 관계자 회의에서 지적되었던 추가개선 내용과 오영태(아주대)교수 및 김황배(남서울대) 교수의 자문의견을 반영하여 평택역주변의 교통체계개선 최종안이 보고됐다.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신호교차로 운영, 교차로의 기하구조개선, 일방통행실시, 교차로 단순화, 차로폭 조정, 보도확장 등 평택역 주변도로의 기능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교통공학기법을 적용하는 개선안으로 추진되며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교차로의 개선내용을 보면,
통복시장 교차로는 육교철거, 신호교통체계운영, 버스 정류장 이동, 횡단보도?교통섬신설이며 평택역 앞 교차로는 신호체계운영, 지하보도철거,우회전 도류화 및 평택역 앞 버스쉘터 설치, 버스와 일반차량 동선을 분리하여 일반차량이 버스 승하차로 인한 주차로에 장애를 받지 않도록 했다.
박애병원 앞?국민은행 교차로는 신호체계운영, 보행동선 단절구간 횡단보도 신설?차로폭원 조정, 보행자도로 추가 확보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로 가로축의 개선내용을 보면,
통복시장에서 평택역 앞 구간은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 이면도로 진입교차로 3개소를 폐쇄하고 불법주정차 집중단속구간 지정으로 가로구간 속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평택역 앞에서 박애병원 앞 구간은 일방통행 시행 및 이면도로 진입교차로 일부폐쇄, 버스베이설치와 보도확장을 위한 차로폭 조정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애병원 앞에서 국민은행 앞 ? 시외버스터미널 구간은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신호 교차로 운영, 차로 폭원을 조정하여 차량통행 외 불법주차 요인을 최대한 줄이고 보도확장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상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속화 되는 우리시의 도시발전계획에 맞춰 평택역주변 교통체계개선사업(TSM)과 같은 적극적인 교통체계 인프라구축 및 개선사업이 지속되어야 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역 주변 교통체계개선사업은 금년 11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후 2009년도에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평택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복 시민기자.블로그 http://blog.segye.com/kimwb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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