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입 떡 벌어지는 연예인 방송 출연료

입력 : 2008-10-08 09:30:18 수정 : 2008-10-08 09:30:18

인쇄 메일 url 공유 - +

드라마 회당 최고 2500만원 KBS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MC가 회당 최고 9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S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정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KBS 2TV의 최고 인기 오락 프로 ‘해피투게더’의 한 출연자는 회당 9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이 출연자는 ‘해피투게더’ 진행만으로 연 2억6235만원을 벌었다.

KBS의 또 다른 인기 오락 프로 ‘해피선데이’의 회당 최고 출연료는 850만원이었으며 ‘경제비타민’과 ‘샴페인’, ‘상상플러스’가 각각 8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교양 프로의 회당 출연료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침마당’과 ‘TV쇼 진품명품’의 회당 최고 출연료는 각각 80만원이었다.

2007년부터 9월 현재까지 K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회당 최고 제작비를 받은 드라마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였다. 외주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 ‘엄마가 뿔났다’는 1회 방송분이 60분일 때는 회당 1억3000만원의 제작비를 KBS로부터 받았고, 70분일 때는 1억5600만원을 받는 등 총 98억2800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MBC가 이날 이 의원에게 제출한 ‘2006∼07 출연료 세부내역’ 자료를 보면 2006년 방송된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탤런트 최고 출연료는 회당 2500만원이었다.

송민섭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빛나는 여신'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민주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