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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영부인 브루니, '보그' 표지 모델 되다

입력 : 2008-10-01 16:13:07 수정 : 2008-10-01 1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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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가 패션지 ‘보그’ 최신호 표지 모델로 나섰다.

 ‘보그 코리아’는 브루니가 표지 모델인 10월 한국판 ‘보그’를 1일 공개했다. 40세인 브루니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전직 패션모델다운 매력을 뽐냈다. 촬영장소 역시 영부인답게 엘리제궁에서 이뤄졌다.

 브루니는 또 인터뷰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첫 만남과 사랑, 이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해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며 “그 역시 나에게 ‘난 당신에게 완전히 빠졌소’라는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브루니는 모델 시절 촬영했던 누드 사진에 대해서도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난잡한 사진은 절대 찍지 않았다. 당신도 이것이 곧 세상에 퍼질 거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진이 마음에 든다”며 “한 장 가질 수 있을까?”라고 답했다고.

 브루니는 ‘프랑스 영부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익한 일 거리를 찾고 있으며 이 곳의 규칙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니콜라와의 사이에서 아이들을 갖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블로그 http://www.kimjih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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