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위 블랙샘 1억2000만弗 5위 블랙바트 3200만弗 10위 블랙비어드 1250만弗 |
역대 해적들 중에서 18세기 초 악명을 떨친 ‘블랙샘’ 새뮤얼 벨러이(1689∼1717)가 가장 많은 노략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역사자료와 공식기록, 17∼18세기에 활동한 역사가와 작가들의 글 등을 토대로 역대 해적 선장(두목)들의 노략품을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벨러이가 1억2000만달러(1350억여원)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출신인 벨러이는 1717년 2월 4.5t의 금이 실린 노예선 ‘위다’호를 나포한 것으로 악명 높다.
1억1500만달러(1300억여원)로 2위에 오른 프랜시스 드레이크(1543∼1596)는 스페인 무적함대를 견제하려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묵인 아래 해적활동을 벌여 기사 작위까지 받은 영국의 ‘해적 영웅’이었다.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해적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영국인 토마스 튜는 1693년 인도에서 오토만 제국으로 가던 금 수송선을 약탈하는 등 1억200만달러(1160억여원)어치의 노략품을 챙겨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홍해, 인도양 등에서 해적질을 일삼은 존 보언(?∼1704)이 4000만달러(450억여원)로 4위, 3년 만에 400여척의 상선을 나포해 악명높은 영국 출신의 ‘블랙바트(검은 남작)’ 바솔로뮤 로버츠(1682∼1722)가 3200만달러(360억여원)로 5위, 영국 출신으로 해적의 대명사 격인 ‘블랙비어드(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1680∼1718)가 1250만달러(140억여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 해적 선장들은 술집과 매춘에 돈을 흥청망청 쓴 데다 붙잡혀 처형되면서 몰수당해 아무런 영예도 부도 남기지 못했다.
박희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반세기 만의 유인 달 탐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94.jpg
)
![[기자가만난세상] 노동신문 ‘혈세 논쟁’을 끝내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85.jpg
)
![[삶과문화] 인생의 작용과 반작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364.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고단한 삶을 품은 풍경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128/20260402520408.jpg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2/300/2026040252070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