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역사(캐서린 이글턴·조너선 윌리암스 외 지음, 양영철·김수진 옮김, 말글빛냄, 2만9000원)=돈의 발생처인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돈의 역사를 비롯해 중세 유럽, 이슬람, 중국 화폐와 한국의 해동통보, 그리고 당시의 사회적 상황, 지금도 통용되는 기이한 화폐 등 화폐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담았다.
■권력의 경영-탁월한 경영자가 되려면 먼저 유능한 정치가가 되라(제프리 페퍼 지음, 배현 옮김, 지식노마드, 3만2000원)=조직 내에 작동하는 권력과 영향력의 역할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통찰과 지침을 제시한다. 애플컴퓨터, 제록스, 포드, GM 등 기업 일화들과 미국 현대사를 움직인 정치인들의 사례를 곁들였다.
■전사들(프랭크 맥린 지음, 김병화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만8000원)=카리스마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비열한 실용주의자 코르테스, 시간 전쟁의 달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마피아식 독재자 훈족 왕 아틸라, 다혈질의 전쟁 기계 리처드, 인간 관리의 천재 나폴레옹 등 스타일이 전혀 달랐던 여섯 전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21세기 매니지먼트 이론의 뉴패러다임(이학종·신동엽·강혜련 지음, 위즈덤하우스, 3만9000원)=다양한 매니지먼트 분야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거시 조직이론, 미시 조직행동, 전략경영, 인적자원 관리 등 네 분야에서 최근 글로벌 학계를 주도해온 이론 패러다임들을 각 이론을 전공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소개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1막 5장-기획에서 발표까지 100% 몰입 시나리오(이용갑 지음, 프롬북스, 1만5000원)=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연극 형식에 비유해 소개했다. 훌륭한 기획과 구성은 연출력에, 생동감 넘치는 발표는 연기력에, 내용은 시나리오, 전달 기술은 영상미, 매너와 태도는 배우의 연기에 비유했다.
■강대국 일본의 부활(케네스 B. 파일 지음, 이종삼 옮김, 한울, 3만7000원)=메이지유신부터 고이즈미 전 총리에 이르기까지의 일본 역사와 외교사를 개괄한다. 특히 전후 40년 만에 일으킨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 성장과 1990년부터 10년 동안 미증유의 경제 침체와 이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한 처절한 노력 등을 정치·경제·사회적 관점에서 세세하게 분석했다.
■아이디어, 놀면서 낚아올려라-일터를 신나는 놀이터로 만드는 마법 같은 책(크리스 바레즈 브라운 지음, 황지영 옮김, 아름다운날, 1만5000원)=나이키, 화이자, 피자헛, 레고 등을 컨설팅한 저자는 샴페인처럼 톡 쏘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안내한다. 독창적인 삶의 열정과 흥분을 품고 창조력·상상력·영감 등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한 권으로 풀어 쓴 이야기 고구려왕조사(우리미래역사체험학습 강사진 지음, 청솔출판사, 1만4000원)=다양한 역사 정보를 쉽고도 재미나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동감 넘치는 자료 사진과 일러스트가 이해를 돕는다. ‘…신라왕조사’ ‘…백제왕조사’도 함께 나왔다.
■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일상을 뒤흔드는 건망증의 위험과 기억력의 비밀(캐서린 제이콥슨 라민 지음, 이영미 옮김, 흐름출판, 1만3000원)=여성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풍부한 상식과 취재력, 해박한 지적 역량을 총동원해 뇌과학·신경학·사회학·심리학·생물학·생화학·영양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건망증과 치매 등 각종 뇌 질환과 치료법을 설명했다.
■현대 생물학의 사회적 의미-사회다윈주의에서 사회생물학까지 (하워드 L.케이 지음,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연구모임 옮김, 뿌리와이파리, 1만5000원)=사회학자인 저자는 ‘인간행동의 상당부분이 생물학적 기반을 가지며 유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보는 사회생물학을 비판하며 인간 사회를 생물학적으로 해석하려는 ‘생물학 환원주의’ 경향에도 경종을 울린다.
■옛시 읽는 CEO(고두현 지음, 21세기북스, 1만2000원)=은유와 동양적 상상력이 가득한 옛시의 위대함과 그 속에 담긴 생각의 여백을 보여준다. 시인인 저자는 이백, 송익필, 한용운, 매창, 백거이, 두보, 정철, 이황, 을지문덕, 이규보 등이 쓴 32편의 옛시를 선보이고, 각각의 시에서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을 구체화했다.
■0.1그램의 희망(이상묵·강인식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1만1000원)=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강의와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스토리를 담았다. 미국 방문 중 교통사고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됐지만 사고 6개월 만인 지난해 학교로 복귀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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