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랑문인협회(회장 권재효)가 주관하고 경남 산청군이 후원하는 천상병 시문학상 제6회 수상자로 문효치 시인(사진)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계백의 칼’.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시적 상상과 불교적 체험이 긴밀하게 만나 보기 드문 시적 성취를 이뤘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0월 지리산 중산관광단지 천상병 시비광장에서 개최되는 천상병문학제 기간에 열린다. 심재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