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만화전문서점 '리브로코믹' 신촌에 오픈

입력 : 2008-07-15 15:25:09 수정 : 2008-07-15 15:25:09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국내외 만화책 5만여권 보유...관련 상품 매장-이벤트홀 등 갖춰
김경수 리브로 대표
 온오프라인서점 리브로(대표 김경수·www.libro.co.kr)가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서점 ‘리브로코믹’을 개장했다. 위치는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서울 신촌. 리브로코믹은 온오프라인서점 중 가장 많은 만화서적 판매량을 보이는 리브로에서 기존 오프라인 매장인 북스리브로 신촌점을 새롭게 열어 국내외 만화책 최다 보유인 5만여 권과 함께 캐릭터 상품과 피규어 등 만화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판매공간 등을 갖춰 만화전문복합매장으로써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 공연과 전시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홀이 있어 작가와의 만남과 동호회 코스프레 패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으로는 국내 미발간 만화책도 다수 보유해 만화마니아층에 대한 배려를 크게 살린 것과 국내 최초로 만화전문MD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방문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만화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점이다.

 한편, 리브로코믹 개장에 맞춰 개장 당일에는 매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일러스트집 ‘애플 컬렉션 우노’와 ‘애플 컬렉션 도스’, 그리고 곧 발매될 3호인 ‘애플 컬렉션 뜨레스’에 참가하는 작가들의 미공개 일러스트 전시회도 개최하면서, 작가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작품 판매도 있을 예정이다.  

 김경수 리브로 대표이사는 “국내 만화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쉽게 좋아하는 만화책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없어지면서 다양한 선택과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진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에 리브로에서는 조금이나마 독자들이 만화를 접하는데 있어서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 리브로코믹을 기획, 오픈하게 되었다”고 개장 취지를 밝혔다.

 또, “리브로코믹은 국내 최대 규모 만화전문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만화 관련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