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서 사회 전반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유지시키는 신성장동력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의료, 바이오, 환경, 유통, 교육 등에 IT산업을 접목한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은 10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신성장동력포럼’(대표 김윤 삼양사 회장) 8차 회의에서 “IT가 더 이상 성장동력인가에 의문이 일고 있지만, 의료 부문이 인터넷과 접목해 원격진료가 가능해지는 등 앞으로 모든 산업이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밖에 없고 다수 산업이 IT와 융·복합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 분야에서 2006년부터 시작된 웹2.0은 국내의 싸이월드,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등으로 대표되는 참여·공유 모델인 데 비해 다가올 웹3.0 시대에는 웹 자체가 지능화된 ‘시멘틱 웹’이 대중화돼 더 많은 사람들이 협업을 하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멘틱 웹(Semantic Web)이란 컴퓨터가 정보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논리적 추론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웹으로서, 기업의 시스템 통합(SI)과 전자상거래, 지능형 로봇 시스템 등에 응용된다.
황온중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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