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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洲정상 호감도…칠레 대통령 바첼레트 1위

입력 : 2008-06-30 21:33:55 수정 : 2008-06-30 2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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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 '꼴찌'
◇미첼 바첼레트
◇우고 차베스
미주 대륙 30여개국 지도자 가운데 미첼 바첼레트(56) 칠레 대통령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사회연구센터(CIS)가 성인 248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바첼레트 대통령이 10점 만점에 4.9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일간 엘 메르쿠리오가 31일 보도했다.

대통령 취임 3년째인 바첼레트 대통령은 교통·교육 정책 실패와 이에 따른 시위 사태로 칠레 내에서 심각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지만, 해외에서는 남미 최초의 선출직 여성 지도자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바첼레트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호감 가는 정상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4.61점)이 차지했고,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은 4.4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가장 ‘비호감’으로 꼽힌 지도자는 좌파 혁명가를 자처하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었다. 차베스 대통령은 호감도가 1.27점에 불과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역시 1.99점으로 비호감 지도자로 분류됐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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