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1998년 데뷔 이래 일본 최정상 여성아이돌 그룹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닝구 무스메'가 데뷔 후 첫 한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10년 동안 일본 연예계를 움직이는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모닝구 무스메'의 이번 한국 공연'10th Anniversary TOUR in Korea 2008' 에서는 모닝구 무스메의 지난 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래와 춤,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현 멤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로 발매한 싱글 이외에도 우리나라에서 현영이 리메이크 해 화제를 모았던 '愛レボリュション21(러브레볼루션21)', 모닝구 무스메를 일본 최고의 아이돌의 자리로 올려놓았던 'マシ-ン (러브머신)'등 이미 졸업한 멤버들이 10년간 불러온 싱글 곡들도 모두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명, 무대, 음향 등 일본 최고의 스텝들이 모닝구무스메 멤버들과 함께 내한하여 일본에서의 공연을 100% 똑같이 재연하며, 의상만도 100여벌이 넘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내한 공연 준비에 한창인 모닝구 무스메의 리더 다카하시 아이는 "작년에 음반 프로모션 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많은 팬 여러분께서 꼭 와달라고 말했다. 우리 또한 한국에서의 콘서트는 오랜 꿈이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모닝구무스메 10th Anniversary TOUR in Korea 2008'은 6월 1일 오후 2시와 6시에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2회에 걸쳐 진행 된다.
사진제공=엠넷미디어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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